사건은 지난해 7월, 횡성의 한 길거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피고인 A 씨(56세)는 만취 상태에서 피해자 B 씨(72세)를 마주쳤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A 씨는 자신의 머리로 B 씨의 머리를 들이박아 쓰러뜨린 뒤, 주먹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했습니다. 이로 인해 B씨는 뇌출혈을 비롯한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약 1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A 씨는 조사에서 "B 씨를 죽이지 않으면 위험해질 것 같았다"는 황당한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행 사건 외에도 A씨는A 씨는 같은 해 5월, 혈중알코올농도 0.189%의 만취 상태에서 보험 미가입 오토바이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가 추가로 밝혀졌습니다. 이로 인해 A 씨는 상해,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음주운전), 자동차손해배상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