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근 큰 충격을 준 사건, "박찬성(64)"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박찬성은 과거 살인과 특수상해 등 강력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있는 인물로, 이번에 또다시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되며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사건의 시작, 대전에서 벌어진 끔찍한 살인
2023년 10월 4일 오전 1시 30분경, 대전 중구에 있는 한 주거지에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박찬성은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했는데, 함께 살던 지인 A 씨(60대)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화가 났습니다. 그는 벽돌로 유리를 깨고 집 안으로 들어가 A 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박찬성이 피해자를 이틀 동안 집에 방치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다 10월 5일 오후 7시 20분경, 근처 식당에서 스스로 119에 전화해 “사람을 죽여 집에 가둬놨다”라고 신고했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그를 체포했고, 사건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박찬성과 A 씨는 교도소 출소자를 돕는 갱생보호 기관에서 만난 사이였고, 최근 몇 달간 A 씨 집에서 함께 생활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관계가 비극으로 끝난 것입니다.
박찬성의 과거, 끊이지 않는 범죄 이력
박찬성의 이번 범죄는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이미 과거에 여러 차례 강력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 2004년 전주 살인 사건: 전북 전주에서 지인 B 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B 씨를 살해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박찬성은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했습니다.
- 2022년 금산 특수상해 사건: 출소 후 충남 금산에서 또 다른 지인과 다툼이 생겼습니다.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거절당하자 흉기를 휘둘러 지인을 다치게 했고, 특수상해죄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번 대전 사건은 박찬성이 출소 후 또다시 저지른 세 번째 중대 범죄입니다. 반복되는 범죄 행위는 그의 위험성을 더욱 분명히 보여줍니다.
"사람 죽여 집에 놨다"…또 동거인 살해한 64세 박찬성, 신상공개
21년 전 지인을 살해하고 15년 복역 후 나와, 또 지인을 살해한 박찬성(64)의 신상이 공개됐다. 대전지검 형사 제3부는 함께 살던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박찬성(64)을 구속기소하고 그의 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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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공개, 왜 이런 결정이 내려졌을까?
대전지검은 10월 17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박찬성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의 이름, 나이 등 정보는 10월 25일부터 대전지검 홈페이지에 30일간 공개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내려졌습니다.
- 잔인한 범행: 박찬성은 흉기로 피해자를 수십 차례 찔렀고, 시신을 이틀간 방치했습니다.
- 명확한 증거: 현장 증거와 박찬성의 자백으로 범죄 사실이 분명히 드러났습니다.
- 유족의 요청: 피해자 A씨의 가족이 신상 공개를 강하게 원했습니다.
- 과거 범죄 이력: 박찬성이 과거에도 살인과 폭력을 저질렀다는 점이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 결정은 ‘특정중대범죄의 피의자 등 신상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박찬성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
박찬성 사건은 한 사람의 범죄를 넘어,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살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합니다. 반복되는 강력 범죄를 막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이 사건을 통해 경각심을 갖고, 주변의 안전에 더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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