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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우 충격적이고 안타까운 사건을 다루고자 합니다. 생후 18개월 된 아기를 상습적으로 방치하고 굶겨 죽인 20대 친모가 중형을 선고받은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우리 사회가 아동의 보호에 얼마나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생후 18개월 된 B 군이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A 씨는 B 군에게 충분한 식사를 제공하지 않고, 변을 많이 본다는 이유로 분유를 줄이거나 아예 주지 않았습니다. B 군은 사망 당시 체중이 4.98kg에 불과해 정상 체중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A 씨는 B 군이 심각한 상태임에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사망当天에는 지인과 술을 마시러 나가 B 군을 집에 혼자 두었습니다.
부산지법은 A 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 제한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어려운 형편을 고려했으나, 아동을 살해한 중죄로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몇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 출생신고의 중요성: B 군은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보호받지 못했습니다.
- 아동학대 예방: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지원하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 사회적 관심: 아동학대는 모두가 경계하고 신고해야 할 문제입니다.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아동의 권리를 지키는 데 힘써야 합니다.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112 또는 129)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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